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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81

평택대, 반도체 인재 양성 중심축으로 도약

수정일
2025.08.28
작성자
손수경
조회수
14
등록일
2025.08.28

평택대, 반도체 인재 양성 중심축으로 도약


부트캠프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부트캠프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평택대학교는 지난해 10월 29일, 부트캠프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4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트캠프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산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점이다. 평택대학교는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에이피엘, 셈테크 등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1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직접 체득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전문가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전문가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유웅환 박사, 양향자·원유철 전 국회의원, 안민석 석좌교수 등 반도체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직접 강연을 펼쳐, 교육생들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기술융합센터 견학, 반도체 취업캠프, 세미콘 코리아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최신 반도체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부트캠프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부트캠프사업 1차년도 착수보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부트캠프 1차년도 운영 결과, 총 149명의 교육생이 양성됐으며, 이 중 50.3%에 해당하는 75명이 중급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평택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에서는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반도체 전문가 특강 및 컨퍼런스 참여를 확대해 교육생들이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교육과정 개선, 현장 실습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산학 연계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부트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기술융합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부트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기술융합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앞으로도 평택대학교는 산업 맞춤형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류제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기사전문: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8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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